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양평김한량 Nov 04. 2017

생방송 오늘 저녁 오마이가 방송내용 풀버전.

100년가는 전원주택을 만들기 위한 노력.

이전에 MBC의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에 출연했던 것을 알려드렸었습니다. 그리고 방송 내용의 풀캡쳐본을 공유해봅니다. 방송을 원래 촬영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1년 정도 촬영은 거절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의 취지를 소개 받은 후에 짧게 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촬영은 1박 2일로 진행이 되었으며. 제가 저희집 사진을 촬영한 것에 비해 영상미가 더욱 있도록 촬영을 해주셔서 저희 부부가 집에 대한 추억을 더욱 제대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집과 관련된 추억은 그동안의 고생한 내용이 압축되어 있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내용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은 사람의 '삶의 터전'입니다. 집 자체가 목적이 될 수도 없고. 집 자체가 인생의 전부는 될 수 없습니다. 집은 이제 서서히 손때가 묻고 낡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의 흔적이 남은 집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100년가는 주택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스토리를 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요즘에도 아파트 재개발로 인해서 시끌버적 합니다. 물론 아파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주거공간에 대한 좀더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삶의 터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역사에 남을지 말이죠. 


아파트를 버리고 전원주택을 짓다를 통해서 이렇게 방송 촬영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겐 큰 영광이었습니다. 물론 영상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없었고. 함축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이곳을 통해서 보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전원마을에서 즐긴 할로윈 데이의 추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