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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Dec 03. 2017

134번째, 내가 행복한 이유

사람에게 받는 은혜.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겨울도 서서히 추워지고. 눈도 내리며 많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 그리고 치열하게 사는 것들에 대한 변화를 일으키려고 합니다. 세상이 변하듯. 삶도 변화하게 됩니다. 


저는 늘 본질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되면 더 풍성한 것을 얻게 되고. 그 본질을 찾지 못하면 해답을 찾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 질문하고 또 질문합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고 있지만. 이제는 아내가 곁에서 함께 해줍니다. 


그리고 플러스 이웃. 


134. 요즘들어서 이웃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135. 고민이 생겼을 때. 서울에 있었을 때보다 빠르게 해소가 된다. 

136.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혼자 겪는다는 생각이 덜들게 된다. 

137. 일에만 관심을 쏟느라 먹는 것엔 아예 관심이 없었지만. 여럿이 함께 먹는 음식에 감사하게 된다. 

138. 돈에 대한 관념이 조금 변화되어 간다. 

139.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매일 다시 시작하며 힘을 낸다. 

140. 자연에 대한 감사와 자연에 대한 위대함을 매일 겪는다. 

141.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차차 바꾸는 여습을 하고 있다. 

142. 행복은 '지금'이라는 것을 말로는 알고 있었지만 차차 체감한다. 

143. 없는 것을 바라보기 보다는 있는 것에 시선을 맞춰간다. 

144. 친구를 만나게 되면 이전에 비해서 조금더 유하게 대해주게 된다. 

145. 일과 일상을 끊어내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어떠한 고민에 대해서 해결하기 위한 근본을 찾는 일은 나에겐 일상입니다. 그렇다 보니 탐구심이 발동되면 해답을 찾느라 온 마음과 시간을 다 바쳐 해결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모든 것을 탐구하기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탐구하는 목적 자체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과 비례해서 오늘의 행복을 살기 위한 연습을 계속해서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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