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 만에 방황을 멈추는 방법.

절대 늘지 않을 것 같았던 실행력을 늘리는 법

새로운 취미를 가졌습니다. 드론 날리기입니다. 그런데 드론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던 10년의 기한에 비해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엄청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처럼 엄청난 기대를 한 것에 대한 실망은 사람에게 방황을 불러오게 됩니다.


청소년 시기엔 어른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나를 구속하는 학교만 없으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 젖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졸업해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차라리 나를 구속하던 교복과 교칙이 더 익숙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역시 방황의 시발점이 됩니다.


방황의 이유.


내가 방황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목표가 있는가 없는가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수많은 목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세웠던 한두 가지 목표를 이루고 나면. 안정기 게 이릅니다. 그렇게 되면 목표는 더 이상 없습니다. 심지어 10년, 20년 동안 목표가 없는 삶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무언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 사라지기 시작하면 방황으로 이어집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자신이 방황을 하고 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내가 살고자 하는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대로 사는 단계에 이릅니다. 물론 평생 그렇게 살면 좋겠지만. 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방황하는 것을 그대로 두면 언젠가는 해결이 될 것 같지만. 자연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만성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더라도 어떠한 자극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 자각하고 바꿔나가려는 생각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원망을 돌리기 바쁩니다. '부모님, 선생님, 직장 상사, 기타 타인' 등으로 인해서 나의 방황이 시작되었고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에게 그런 동기부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나를 그렇게 만들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과거의 사건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재해석하고 행동하느냐는 분명히 나의 몫이 된다는 점입니다.


계속되는 방황.


인간은 세상의 부속품이 아닙니다. 사회의 부속품이 아니며. 기업의 부속품도 아닙니다.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독자적인 존재입니다. 생김새가 다르고 재주도 다릅니다. 그리고 각자 갖고 있는 시간도 다릅니다. 어떤 것도 획일화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갖고 있는 특별성을 찾지 못하고 자신력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왔습니다. 겸손이 미덕이라 생각해서 자신이 누구이고.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누군가에게 밝히거나 질문하지도 못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방황의 재료가 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도 모른 채 살게 되는 것. 그런 방황 속에서는 막연히 시간만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때 큰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아무것도 명확한 게 없다는 것입니다.



흰 도화지에서 찾는 나의 삶.


방황하는 시기에는 어떠한 목표도 없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책임도 없습니다. 막연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이룬 것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써내려 나가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가 모든 것이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단계는 모두 기초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할 때. 엄청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 교육과 환경으로 인해서 잘해야만 칭찬받는 어린아이와 같은 감정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학창 시절의 평가입니다. 이제는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어느 누구도 어떤 평가를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흰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는 일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종이를 주어도 그릴 것이 없고. 누군가 목표를 정해주길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실행은 간단합니다. 그냥 점 하나를 찍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점 하나의 의미. 방황의 종료.


점 하나를 찍는 순간부터 새로운 목표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그다음 목표는 선입니다. 내가 그리고자 하는 원대한 비전과 꿈은 점을 찍기 전에는 그냥 환상에 불과합니다. 막연한 환상은 70억 인구 중에서 70억 인구 모두 갖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점하나를 찍는 것은 쉽지만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으려 합니다.


누군가는 휙휙 그림을 잘 그려나갑니다. 인생이 술술 풀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점을 찍기 전에 고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점을 찍고 나서 고민은 오히려 사라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오직 점을 찍어본 사람만 압니다.


과거에 대한 상처로 인한 삶 역시 새로운 도화지는 매번 제공됩니다. 아무리 과거의 삶이 나를 괴롭힌다고 하더라도 그것 역시 환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에서 벗어나 나만의 점을 새로이 찍는 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점찍기 정도입니다.


말은 쉽다고. 그런데 행동은 어렵다고 합니다. 언어를 공부하려면 '가나다'를 시작하면 되고. 운동을 하려면 몸풀기 정도만 하면 끝입니다. 그다음에는 발을 담그고 시작하면 그만입니다. 방황은 이 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의 모습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지. 누군가가 방해하기 때문에 방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새 도화지는 나왔습니다.


점 하나만 찍으면 그다음은 선, 그리고 그림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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