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될때 드는 무서운 생각.
살면서 생각대로 일이 안풀릴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몸 컨디션까지 좋지 않을때가 종종있죠. 거기에 날씨까지 안좋으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난 쓸모없는 사람인가'
이런 고민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러다가 일이 조금 잘풀리고 몸 컨디션도 좋고 날씨까지 좋으면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난 꽤 괜찮은 녀석인 것 같아'
저는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환경이 변함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복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감정이 변할 때마다 그것을 완벽히 다스린다는 것도 거의 불가능 합니다.
우리의 감정기복.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풀어놓으면 성난 망아지가 되기도 하고. 너무 억제해도 화산처럼 폭발하기도 합니다.
어떨때는 잔잔한 호수처럼 고요하기까지 하죠. 그래서 모든 결정을 감정에 맞춰 내렸을 땐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제 스스로가 너무 못나 보일 때는 일찍 잠에 듭니다. 진짜 상황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몸이 피곤해서 그럴 수 있기 때문이죠.
자고 일어나면 다시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어제 고민은 흔적없이 지워져 있을 때도 있죠.
요즘 많이 힘드시죠? 자신이 쓸모가 없게 느껴지실 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발작 물러나서 보시면. 자신을 다시금 바라보게 되는 시선도 발견할지 모릅니다.
양평 김한량이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