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해 Feb 13. 2016

똥파리

한국형 리얼리즘 작가의 탄생

 모든 것에 집중한다. 상훈의 얼굴 뿐만아니라, 상점의 간판, 골목길 낙서, 그늘진 흙, 반지하 눅눅한 방바닥. 어떤 걸 봐도 상관 없다는, 혹은 관객에게 무언가를 본다는 것의 자유를 부여한다. 마이너 감성의 일인자는 경험으로부터 탄생했다. 양익준은 잘 알고 있다. 아니 분명 그랬을 거다.

작가의 이전글 세상구경 잘 했소, 마지막까지 노래하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