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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이강준 Nov 30. 2024

책의 마지막 챕터는 '뷔페'입니다

저는 책의 본문만큼 중요하게 살펴보는 챕터들이 있습니다. 프롤로그, 목차, 에필로그 등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책에서 '뷔페' 역할을 하는 마지막 챕터를 눈여겨보는데요. 바로 <참고 문헌> 부분입니다. 


저는 <참고 문헌>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봅니다. 이름이 익숙한 작가가 있거나 끌리는 제목의 책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출간됐는지 검색해 보는데요. 출간이 됐다면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놓습니다. 한마디로, 군침이 도는 것만 골라 읽어보는 것이죠. 제가 <참고 문헌>을 뷔페라고 표현하는 이유입니다.


<참고 문헌>은 또 다른 '지식의 대륙'으로 보내주는 항공기입니다. 여러분도 탑승해 대륙들을 둘러보세요. 새로운 독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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