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logs Nov 01. 2018

30일 프로젝트 시작

기부왕이 될 것인가 새로운 습관을 얻을 것인가

이게 도대체 얼마만의 브런치 글인지 모르겠다. 예전엔 분명 나도 원대한 꿈을 갖고 나의 여행을 정리해 보겠다고 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여튼.




얼마전 회사에서 우연히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발견했다. 


이름하야 '30일 프로젝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0일 동안 뭔가를 꾸준히 해내면 된다. 이를 통해 '사소한 습관' 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 어떤 습관을 만들지, 그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 어떤 방법을 통할지는 모두 발제자의 자유였고, 참여 역시 자유로운게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 매일 3km 달리기

- 진짜 미국식 영어 배우기

- 매일 6시 기상하기

- 매일 글쓰기


그러므로 난!!

11월 한달동안!!!


1)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2) 3km 를 달린 후, 3) 출근길에 진짜 미국식 영어를 들으며, 4) 그 소회를 이렇게 글로 작성할 것이다.


에이, 안하면 그만이겠지~ 싶지만.. 일종의 회비 성격으로서 참가비가 각 프로젝트 별로 3만원이고, 하루 한번씩 스스로 주어진 방식으로 인증을 해야만 한다. 하지 않을 경우 1일 당 1천원씩 차감되어 기부가 된다.


자, 한달 후에 난 기부왕이 되어 있을 것인가, 바지런한 아이가 되어 있을 것인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첫날이다.


#한달프로젝트

작가의 이전글 아이슬란드에 발을 디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