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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바닥 Jan 15. 2022

여행을 왔다.

그 지겨운 우울증과 함께

가족들과 여행을 왔다. 출발부터 이놈의 생각 강박이 회사에서 일들을 끄집어내어 나를 우울하게 만들더니, 여행지 내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려고 한다.


기운 없고 우울한 나 때문에 가족들도 내 눈치보기 바빠 보인다.


이게 아닌데, 우울해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이놈, 우울증! 그놈의 회사!

오늘은 대리가 아니라, ㅇㅇ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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