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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ric Jan 15. 2016

2015. 03. 03. 일기 중에서

2015. 03. 03. 일기 중

학교도, 삶 전체가 무의미하다.

대학이라는 유일한 목표를 이루고 난 뒤 부터는 줄곧 무의욕했던 것 같다.

저 멀리 빛은 없는데, 무작정 노를 젓자니 막막하여 그저 바다에 몸 던지는 일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옆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제는 내 인생에 대한 목표가 없으니 불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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