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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디즈니만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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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더십이 주제입니다. 리더십 책은 대학때부터 꾸준히 읽어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디즈니 CEO 의 ‘디즈니만이 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고 인간적인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빌 게이츠도 최근에 읽은 비즈니즈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하네요.


밥 아이거는 디즈니를 15년간 이끌어오면서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21세기폭스 같은 콘텐츠 거물들을 차례로 디즈니 은하계로 끌어들였어요. 이 책에서는 이 회사들을 어떻게 합병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의 사람됨을 보고 사람들이 최종 같이 일하기를 결정하게 되는 부분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 외에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는데 메모한 문장들을 공유합니다.

“완벽주의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완벽을 추구하는 뜻이 아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라는 의미다. 무언가가 웬만큼 좋다고 변명하지 말아야 한다. 무언가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게 걸맞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당신이 무언가를 만드는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다면, 그것을 최고로 위대하게 만들어야 한다.”

“혁신 아니면 죽음이다. 새로운 것이나 검증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면 혁신은 없다.”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라.”


“평범함을 받아드리기를 거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장생활에서든 개인의 삶에서든, 정직하게 실수를 인정하면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더욱 존중하고 신뢰하게 된다.”


“위대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아껴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우리의 경력과 삶에는 분명 변곡점 같은 순간이 존재하지만, 그런 순간이 매번 그렇게 명백하게, 또는 극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그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았을 뿐 아니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줄도 아는 사람이었다. 이는 상사들에게서 보기 드문 특성이다.”


“익숙하지 않은 일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나 자신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경험보다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으며, 직원들에게 기존에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역량이 필요한 역할을 맡아보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험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두뇌에 투자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었다. 그들은 재능 있는 사람들을 성장할 수 있는 자리에 앉히면 설령 익숙하지 않은 영역일지라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었다.”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가능한 한 빨리 익히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지식을 가진 것처럼 가장하는 행태보다 더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없다.”


“진정한 권위와 리더십은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지 알고 가장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데는 강력한 열정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종종 내게 야망을 키워나가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곤 한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야망을 키워주는 것과 관련해서도 질문한다. 진정한 리더라면 주변 사람들이 더욱 높은 자리에 올라 더 큰 책임을 떠맡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우길 바라야 한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무가 현재의 직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말이다. 주어지는 기회보다 야망이 지나치게 앞서가가게 해서는 안 된다.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희박한데 특정한 직무나 프로젝트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왔다. 아직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무언가에 초점을 맞추려 하면 그 자체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현재의 직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인내심을 잃거나 조바심을 부리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무언가를 그토록 갈망하는 경우 당장 맡고 있는 책무에 최선을 다하기가 힘들어진다. 야망이 역효과를 낳는 것이다. 결국 야망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방법을 아는 것이 관건이다. 주어진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인내심을 유지하며 기여와 확장, 성장을 위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동시에 그런 기회가 찾아왔을 때 보스의 뇌리에 적임자로 떠오를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 될 수 있도록 태도를 가다듬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대놓고 승진을 요구하거나 자신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과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직원임을 스스로 꾸준히 증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겠는가.”


“누구나 자신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길 원한다. 비결은 자신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는 수준의 자의식을 갖추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훌륭한 리더십은 대체 불가능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준비를 갖추도록 아랫사람들을 지원하는데 있다.”


“누구도 비관론자를 따르고 싶어하지 않는다.“


“기업의 조직문화는 많은 요소들에 의해 그 형태를 갖춘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우선사항" 을 반복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영자와 나머지를 가르는 요건이다. 리더가 우선사항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은 일할 때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시간과 에너지, 자본이 낭비되고 마는 것이다. 또한 구성원들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불필요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비효율이 만연하고 불만이 쌓이며 사기는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그가 말하길 당신은 자신이 한 말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일을 잘하는 것에 더하여 인성도 바른 사람들로 주변을 채우라.”


“나에게 막강한 힘이 있고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온 세상이 부추기더라도 본질적 자아에 대한 인식을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리더십의 비결이라는 얘기다.”


“일을 망쳤다면 그에 대해 책임을 져라. 직장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면 주변 사람들은 당신을 더욱 존중하고 신뢰할 것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고 거기서 배우며, 누구라도 때로는 실수하고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세우는 것은 가능하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리더십에 관한 글 공유합니다.
https://hbr.org/2021/01/good-leadership-is-about-asking-good-questions


다음의 TED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https://www.ted.com/talks/roselinde_torres_what_it_takes_to_be_a_great_leader/transcript#t-5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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