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래 전에 읽은 책인데 ‘두번째 산’ 을 읽고 다시 읽고 싶어졌어요. 이 책은 이력서 덕목보다 조문 덕목을 더 중요시 여겨야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하게 만들어요. 내 삶을 어떤 방향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까? 나는 누구이며, 내 본성은 무엇인가? 내 본성을 어떻게 다듬어야 날마다 서서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일궈야 하는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내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결함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 아이들이 참된 의미에서 어떤 사람인지를 인식하며 기를 수 있을까? 또한 그 아이들이 인격 연마를 향한 긴 여정을 떠나는 데 도움이 될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책의 마지막에 책 전반에 걸쳐 이야기한 명제들을 정리를 해요.저자는 겸양의 규칙이라고 하는데 두 가지만 소개할게요.
"천직을 중심에 두고 삶을 꾸려 나가지 않으면 좋은 삶을 살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하면, 자신의 욕망과 기대가 영원히 앞서 나갈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만족할 수가 없다. 또 조직이나 집단을 위해서 일한다면, 항상 사람들이 자신에게 충분히 고마워하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마음이 끌리는 일을 섬기고, 그 일을 잘 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결국 간접적으로 자기 자신과 집단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천직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열정을 발견하는 것으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천직은 바깥을 살피고,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묻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이 본질적으로 끌리는 일들이 어떤 문제를 다루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유능한 리더는 인간 본성의 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그 결에 따라 사람들을 이끌려 한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가끔 이기적이고, 속 좁고, 자기기만적일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숭고하고 영웅적인 것보다는 낮고 꾸준한 전략을 선호한다. 제동의 기초를 이루는 부분이 건전하기만 하다면, 그는 급진적이고 갑작스러운 변화보다 꾸준하고 점진적이며 서서히 발전해 나가는 변화를 선호한다. 그는 공적 삶이란 부분적인 진실, 그리고 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합당한 이익들 사이의 타협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한다. 리더쉽의 목적은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가치와 목표 사이에서 정당한 균형을 찾는 데 있다. 그는 상황에 따라 배의 무게 중심을 이러저리 움직임으로써 균형을 유지하며 꾸준한 항해를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정치에서든 비즈니에서든 정상의 높이보다 바닥의 심연이 더 깊다는 것을 이해한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한 손실은 올바른 판단으로 얻은 이익보다 항상 더 크다. 따라서 현명하 리더는 조직을 잘 관리해서 자신이 맡았을 때보다 조금 더 나은 상태로 다음 사람에게 물려주는 역할을 한다."
삶이란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투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