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문해력 프로젝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774 년 독일의 문학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소설로 음울했던 괴테의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으며 서간체 형식으로 쓰였다. 초중반부는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에게 쓴 편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쓰여 있고, 후반부에선 편집자가 베르테르의 편지와 지인들에게 얻은 정보를 엮어 사건을 재구성하여 3인칭으로 서술하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된다. 감수성이 풍부한 젊은 예술가인주인공 베르테르는 어떤 일 때문에 고향을 떠나 다른 고장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그 곳에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알베르트라는약혼자가 있는 아가씨 로테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지만이미 약혼자가 있는 상태다.

로테에 대한 사랑이 깊어질수록 로테의 사랑을 얻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느낀 베르테르는 한동안 로테 곁을 떠나기로 한다.

떠나기로 마음먹기 전에 로테와 이런 대화를 한다.

"나는 달 밝은 밤에 산책을 하면 언제나 돌아가신 분들이 떠오르고 죽음이나 내세가 느껴져요. 우리도 언젠가는 저세상으로 가겠지요!" 로테는 장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네.

"하지만 베르테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까요? 우리가 다시 서로를 알아볼까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요?"

"로테"

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로테에게 한 손을 내밀며 말하였네.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이 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꼭 다시 만나게 될 겁니다!"

안타까운 대화이다. 친구 빌헬름이 추천해 준대로 공사의 비서로 일을 하는데, 남 밑에서 일하는 것도 적성에 안 맞는 데다 공사라는 사람의 성격도 마음에 들지 않고, 속물적인 귀족 사회에 신물이 나 약 8개월 만에 사직서를 낸다. 그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순례도 하고 전쟁터에도 나갈까 고민하는 등 로테를 잊으려 애쓴다.


그러나 그는 그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줄 유일한 여인을 찾아 다시 되돌아오게 되고, 이후 로테의 남편인 알베르트에 대한 질투심은 점점 커져만 간다.로테를 향한 마지막 사랑의 표현까지 거절당한 베르테르는 결국 알베르트에게서 빌려온 권총을이용해 자살함으로써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이 책은 괴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한다. 괴테가 사랑했던 여인의 이름은 샤로테라고 한다. 자신의 실연 경험과 친구 예루살렘이 친구의 부인을 연모하다가 자살한 사건을 엮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썼다.


시대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고 현실이 아닌 이야기지만 너무나도 마음을 울리는 책이다. 그런데 마음이 안타깝긴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사랑 할 수 없는 여인을 위해서 저버리는 건 공감하기는 조금은 어려웠다. 베르테르가 조금은 더 잘 되기를 바랬다.그리고 로테를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그렇게 큰 슬픔을 안겨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 책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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