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직장인을 위한 책] 데이터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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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업계에 20년 몸 담은 저자가 데이터와 브랜드의 낯선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지 않는다. 살아있는 생각과 관점을 제시한다. 차세대 브랜드로 어떻게 살아남고 새롭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색다른 견해를 보여 준다. 마케팅을 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나는 현재 이벤트 기획일을 하고 있지만 내 일에서도 데이터는 중요하다. 현장에서 고객들의 체험 패턴, 방문자 수, 빈도, 체류 시간 , 피드백 등을 데이터로 관리하고 다음 프로젝트에 뽑아낸 인사이트를 적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던 데이터에 대한 생각을 바꿔놨다. 데이터와 브랜드, 이 둘의 존재를 부정하는 생각이 조금은 아찔하게 들렸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다지 과격한 생각은 아니라고 느꼈다.


"디지털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결합

데이터적인 것과 브랜드적인 것의 결합"

이를 이중 대전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두 영역의 만남이야말로 브랜드가 미래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데이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역설적으로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 안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에 대한 분석의 목이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한 분석의 관점이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분석할지에 대한 체계적인 프레임이 필요합니다. 결국 데이터 시대에는 아이러니하게도 데이터 그 자체가 아닌 데이터를 바라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가설이 중요합니다. 가설이 수립되면 데이터는 가설을 검증하는 재료일 뿐입니다.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 바로 데이터 분석인 것이죠. 여기서 데이터는 거들 뿐입니다."

"분석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기반으로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분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내러티브로 구성하고 스토리로 전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나의 생각과 동일하다. 그래서 나는 데이터 공부도 중요하지만 글쓰기에 더 투자를 하는 이유다. 지금 필요한 것은 데이터 분석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라는 창조적 도약이다.
"데이터 스토리를 매력적으롱 전달하는 유일한 방법은 분석 전에 목적과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세상에서 문제를 새로운 관점으로 접급하고 '왜' 라는 스토리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죠. 이것이 데이터 분석을 위대한 스토리로 전환시키는 큰 관문입니다"


"그냥 데이터가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그 자체에 집중하는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그 데이터를 바로 'Creative Data' 라고 부릅니다"


"브랜드를 비즈니스 그 자체로, 관점의 차원을 높여야 새로운 정의에 접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브랜드를 바라보는 접근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아져야 합니다.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키우는 총체적인 방식으로 브랜드가 운용돼야 비로소, 앞에서 언급한 위대한 브랜드 반열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야 데이터 시대에도 새롭게 진화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을 이야기할 때, 제품과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슈를 만들어 내는 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말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제품과 혜택을 넘어서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점, 즉 '브랜드만의 세계관' 을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혁신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변화입니다"


"제품 혁신이 아니라, 기술 혁신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양식을 만드는 혁신.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혁신의 최종 목표지점입니다."

"브랜드는 라이프 스타일 혁신의 중심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대의 브랜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문화적 리더십 Cultural Leadership 을 가져야 합니다."


"끊임없이 색다른 콘텍스트를 생성해 실체를 중심으로 늘 새롭게 변화해 가는 것이 이 시대에 맞는 진짜 브랜드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콘텍스트, 이것이 저자가 최종적으로 제안하는 차세대 데이터와 브랜드의 역할론이다. 데이터와 브랜드를 결합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 콘텍스트 플랫폼이 브랜드와 데이터의 미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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