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관련 책은 무조건 읽는다. 이 책은 글쓰기 베스트셀러 100권을 분석하여 중요한 포인트만 뽑아 소개했다. 대부분 수긍이 가고 이미 아는 내용이 많지만 리마인드 차원에서 몇 가지를 정리해봤다.
1위 문장은 간결하게 작성한다.
2위 매혹적인 글에는 형식이 있다
3위 레이아웃이 글의 분위기를 바꾼다
5위 쉬운 단어를 선택한다
6위 비유와 예시를 적극 활용한다
9위 정확성은 글쓰기의 기본이다
11위 주어와 서술어는 한 쌍이다
14위 단락은 자주 바꾼다
16위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수식어는 고친다
18위 독자를 강하게 의식한다
23위 문장의 끝을 통일시킨다
26위 단어가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
31위 테크닉에만 집중하면 흔한 문장을 쓰게 된다
34위 외국어 사용은 최소화한다
36위 비즈니스 메일은 간결함이 생명이다
39위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위의 글 쓰기 팁 중에서 1 위는 중요하다. 예술가가 목표가 아니라면 이 문장을 늘 마음에 새기라고 한다.
“좋은 문장은 쉽다"
31위 테크닉에만 집중하면 흔한 문장을 쓰게 된다라는 팁도 공감이 간다. 사실 문장력은 테크닉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좋은 문장엔 지식이나 경험 또는 관점이 들어 있다. 좋아하는 카피라이터분이 필력이 부족해도 관점이 있으면 돋보일 수 있다고 했다. 좋은 생각으로 문장은 충분히 좋아진다. 아래의 카피는 관점이 있는 문장이다.
"아이는 하루 종일 천장을 보게 됩니다.
이 집의 전구로는 뭐가 좋을까요? "
마지막으로 책의 에필로그의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을 공유한다.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애어 (愛語)' 의 실천입니다. 애어는 불교 용어로 '진심을 담은 온화한 말' '따뜻한 말' '애정이 담긴 말'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를 가르쳐 주신 분은 다이구 겐쇼 스님인데, 스님의 첫 저서 '괴로움을 내려놓는 법' 의 편집과 제작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되었죠. '문도 (글은 곧 길이다)' 라는 회사명도 다이구 겐쇼 스님이 지어 주신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소망, 노하우, 철학, 전문성을 이해하는 작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밝히는 일과도 같습니다. 제가 문장으로 엮어 온 사람들의 생각이 바로 그들의 인생이 듯 말입니다. 쓰는 행위에는 읽는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힘' 이 있습니다. 비난하고, 상처주고, 차별하고, 비방하고, 중상모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그 힘을 사용하고 싶은 게 '문도의 마음가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