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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브랜드가 되는 순간

브랜드의 단어를 찾아보자

by Summer Song

나의 취향 카테고리를 샅샅이 뒤져보고,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디테일하게 기록해 보았다면 이제는 그 취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격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다음 이미지는 브랜딩 디자이너의 미팅에 앞서 브랜드의 성격을 키워드로 정리해 본 것이다. 나의 취향을 살펴보니 '나'는 현재의 일상, 라이프스타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일상의 감도'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되고 싶었고, 구체적으로 나의 큰 관심사인 '수영, 책, 일상'의 아름다운을 발견하는 곳이 되었으면 했다. 브랜드의 성격을 단어로 떠올려보면, 온기, 아날로그, 편안한 일상이 상상되었다. 좀 더 자세하게 브랜드의 결을 정의해 보면, 지적, 세련됨, Timeless, Essential, Rest, Inspiration, Curiosity, Color, Texture, Thyphography 란 단어들을 찾을 수 있었다. 수영과 책에 대한 애정이 일상의 애정으로 확대될 수 있었던 것은 그 두 가지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삶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여행, 일상, 문화 등 어떤 삶의 분야에서든지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브랜드를 좋아할 수 있는 가상의 사람들은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영감을 찾는 세련된 사람들일 것 같았다.

나의 취향을 살펴보며, 내 브랜드의 단어들을 발견해 보자. 내가 꿈꾸는 브랜드를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어떤 단어들이 어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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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꿈꾸는 브랜드를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나요? 생각나는 모든 단어들을 적고, 다시 살펴보며 중요한 키워드를 정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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