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시작하는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
운동, 여행, 취미, 동호회, 공방 체험 등등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정말 마음이 안좋을 때는 이런 방법들도 통하지 않는다.
내게 스트레스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었다. 감당하지 못한 감정들이 축적된 결과였다.
특히 직장을 다닐 때 그 스트레스 지수는 엄청나게 올라갔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 다르게 접근 하기로 했다.
화려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것도 아닌 오직 나를 위한, 나만을 위한 아주 작은 방법들을 찾아보기로
처음 시작한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일이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추운 겨울, 더운 여름 상관없이 빈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이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버리고 물을 끓이고 따뜻한 물을 내가 좋아하는 컵에 따르고
향기가 좋은 차를 물에 넣었다.
차가 우려지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나는 내 몸과 마음 상태가 어떤지 물었다.
지금 내 기분은 어떤 기분이지?
지금 나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지?
처음에는 낯설다.
내 감정을 들여다 보는것도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체크하는것도.
그리고 그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는것도 어려웠다.
하지만 점차 조금씩 내 감정을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감정들에게 이름을 붙였다.
없애려 하지도 않고, 다그치지도 않고, 그저 그 감정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었다.
신기하게도 이 사소한 차 마시기, 내 감정 들여다 보기 만으로도
조금씩 나의 스트레스는 풀어졌다.
매일 매일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나는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를 없애려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다는것을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인 해소공간을 운영하면서
이 작은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있다.
특별한 장비도, 화려한 재료도 필요 없다.
따뜻한 차 한잔 그리고 나를 향한 질문들
나를 이해하는 여정에 많은 분들과 나누고 나다운 삶을 함께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