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이상의날개 데뷔 11주년입니다.
마지막으로 밴드 생활 한 5년 해보다가 안되면 미련 없이 그만두고 마음 접어야지. 라고 했던 게 어느덧 11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목석같아 표현은 잘 못해도 늘 생각나는 고마운 분들 덕분입니다.
우리가 서로 만난 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지금은 모두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우리가 친구가 되어있다는 사실, 또 우리가 평생 서로를 기억하며 살게 될 거란 사실을 지각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곤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는지.
늘 곁에서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모든 게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