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ewell, Ozzy.

by 문정민


Farewell, Ozzy.


30여 년이 다 되어가는, 나에게 남아 있는 흔적들. 엄청 팬은 아니었지만, 블랙사바스를 거쳐 솔로 밴드 활동하며 많은 명곡과 앨범으로 수많은 뮤지션들과 록/헤비메탈 키즈(나 포함)에게 영향을 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어떻게 번번이 그런 좋은 기타리스트들을 만났을까 참 복도 많아. )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가는 모습도 슬픈데, 전설들이 하나둘 떠나는 걸 보니 더욱더 나이 들어감과 한 시절이 저무는 것이 실감 난다. 어릴 적에 우리 윗 세대가 그 윗 세대의 떠남을 안타까워할 때는 남의 일 같고, 멀고 먼 일 같았는데 이제는 내가 그 세대에 진입 중이네. 그 시절에 (재밌게도)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이 명곡 중의 명곡 제목이 오늘 같은 마음에 딱 어울리는 듯하다.


‘낭만이여 안녕’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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