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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Jan 08. 2020

유난히 긴 한 주

수요일밖에 안됐다

이번 주는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그럴까 

우울한 날씨 비는 계속 추적거리면서 내려오고

어제는 심지어 아파트 단지  다른 동에서 불이 났다

 상태는 괜찮지만 날씨 때문에 확실히 축축 처진다 

환경이 사람에게 주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번 주에는 근교에 나가볼까 한다 

하다못해 인천이라도..

그냥 혼자 생각에 잠기고 싶어 져 버렸다 

먹는 걸로 상황을 피해버리지 않고 오롯이 나란 사람을 바라보고 싶다 

주변 상황에 keen 하고 상대방의 시그널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근래 들어 느낀다 

내가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어서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 않을까?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임을 그리고 죽을 때까지 깨지면서 배워간다는 것을 다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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