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
배움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배워도 또 배울 것은 존재한다.
어쩌면 배우면 배울수록 배울 것이 늘어난다.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아는 만큼 보인다.
어쩌면 배울 것이 남았기에 삶이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게 아닐까?
죽기 전에 궁금증이 남기엔 너무 답답하잖아.
새로운 음악을 들었을 따 그게 너무 내 취향일 때의 즐거움,
처음 만난 이성과 눈을 마주쳤을 때 찌릿거리는 설렘,
그럴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지번 주말은 아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그걸 증명하는 것 같았다.
나를 위해 쉬는 시간을 충분히 줬다.
그러니까 월요일에 아주 기분이 좋고 상쾌하며 출근할 맛이 났다.
20대의 나는 질주하는 야생마 같았다.
그리고 20대의 체력이 그것을 뒷받침 해주었다.
30대가 되면 20대에 쓴 체력에 대한 대가가 한 번에 온다는 말을 하던데
그 말이 뭔지 요즘에 실감한다.
점점 다니는 병원 종류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말이다.
30대에 벌써 이런 감정을 느껴야 되다니.
앞으로 내 몸 상태에 대해서 더 관심 가져주고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늘의 티셔츠의 촉감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