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따끈따끈하게 영화 '리미트리스'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요즘 들어 마인드셋을 리셋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가 이 영화를 알게 되었다.
영화는 주인공 에드워드가 인생의 실패자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집은 쓰레기 더미로 가득하고, 머리와 옷차림은 거지 행색이다. 백수에다가 작가를 꿈꾸고 여자 친구에게 빌붙어서 살다가 결국 차인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남자다.
그러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전부 인의 동생을 만나게 되고, 그는 약 하나를 건네며 이 약을 먹으면 뇌를 100%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던 에드는 약을 집어삼키고 30초 후에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판단이 된다. 그렇게 그는 몇 달간 단어 하나를 쓰지 못한 상태에서 하루 만에 책 한 권을 집힐 해버린다. 곧바로 다음날 에디터에게 원고를 가져갔고, 그는 처음으로 인정받는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욕심이 생겨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를 하고, 인맥을 넓혀서 호화스러운 파티들을 다닌다. 그렇게 제정신을 차리고 나서 전 여자 친구와 연애도 다시 시작한다. 그러다가 금융계 거물을 만나서 인정을 받고 큰 합병 건 까지 맡게 되지만, 경주마처럼 위로 향하는 그에게 적신호가 찾아온다.
바로 약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단기간으로 필름이 끊기기 시작했다. 건강에 악 신호가 오고 구토도 수시로 하게 되고 환각도 보인다. 하지만 그는 약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여자 친구까지 위험에 놓이게 한 그는 거액을 주고 약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을 실험실에 의뢰하게 된다. 약을 받으려고 자신을 쫓던 마피아를 처리하고 12개월 후에 그는 의원 출마를 하게 된다. 전에 만났던 금융 거물을 만나지만 이제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는 이미 그 약물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있었고 부작용도 없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그는 뇌를 100%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영화에서 약 기운을 빌려서 살인을 하고, 방탕한 생활을 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거부감을 느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200% 펼치고 살게 되었다는 점은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문득 내가 하루에 뇌를 몇 퍼센트 정도 사용하면서 살고 있을까 생각을 해보며 나도 내 잠재력을 더 끄집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