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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Jan 17. 2022

내 의견 똑똑하게 말하기

예전부터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상당권 수 읽었다. 이유는 즉슨, 스스로가 좀 더 개발하면 좋은 부분 같았고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좀 더 생산적인 직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권의 책을 읽어봐도 나의 말하기 기술은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책은 내용은 많지 않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다. 

가장 머릿속에 들어왔던 포인트는, 말하는 방식을 나무에 비유한 부분이다. 말을 할 때 줄기(요점)-> 가지(결론) -> 잎(세부사항) 순서대로 말을 하면 상대방이 이해하기가 쉽다는 부분이었다. 전체적인 부분을 먼저 이야기를 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어떤 이야기인지 감을 잡게 해 주고 이야기를 하는 목적/결론을 두괄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자세한 세부사항인 '잎'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줘야 상대방은 플로우를 쉽게 이해랄 수 있다고 한다. 


가끔씩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종종 들었던 얘기가 상대방이 계속 질문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은 내가 줄기-> 잎 까지 쭉 한 번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잎'부터 이야기하니까 상대방은 이야기의 포인트를 알기 어려웠던 것이다. 이것은 비즈니스 대화 스킬 이에도 적용이 되는데 용건-> 결론을 말하는 서술 방식이다. 


두 번째로는 기본 대화 스킬을 터득했다면 마지막에 필요한 것은 '애정'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뛰어난 대화 스킬이 있을지라도 내가 진심을 다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진정성이 전달되기 힘들다. 정보 전달은 가능할 수 있지만 마음을 울리는 말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경험을 되짚어보면, 할 말을 달달달 외워서 이야기했을 때랑, 조금은 어설프지만 내 진심을 다해서 이야기했을 때를 비교하면 후자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에서 요약하는 방법을 연습하라는 점이다. 평소에 이야기를 할 때 머릿속에서 빠르게 정리를 해서 말하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필자는 '죽어도 이야기해야 되는 것' 위주로 말을 하라고 한다. 보통 장황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포인트를 놓치고 상대방의 집중력도 놓쳐버리는 경우들이 많다. 요약 연습을 할 수 있는 리스트를 발췌해서 공유한다. 


요약 연습  

     책, 잡지 등 읽고 요약    

     영화, 드라마, 미술 작품, 공연 등 보고 요약    

     세미나, 레슨, 연수 보고 요약    

     뉴스 요약    

     사람에 대한 요약    

하루 일과 요약

     좋은 사건 용약    


이러한 습관들이 쌓이고 나의 부족한 점을 녹음해서 모니터링해서 고쳐나가면 어느덧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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