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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Nov 12. 2018

인도커리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

인도커리의 최강자

내가 인도커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뉴욕 유학시절이다.

미국에도 인도 사람들이 꽤나 많이 거주했고 또 그로 인해 인도 식당과 인도 음식을 접하기가 쉬워졌다.

카페테리아 라던지 런치 뷔페나 "홀푸즈" 같은 곳에서도 인도 커리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인도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는 인도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처음에는 향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중독성 있었다. 

나중에 엄마가 뉴욕에 놀러 왔을 때도 정말 좋아했다.

그 후로 한국에는 인도커리 붐이 이렀고 달, 강가 등의 인도 음식 체인점이 생겨났다.

하지만 맛은 흉내만 낼뿐이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생긴 아그라에 가게 되었다. 

이곳은 상당히 비슷한 맛을 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인도 현지인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있었다.



망고 플랫 브레드
이태원점 아그라 입구
아그라 이태원점 내부 인테리어
라씨를 시키면 이렇게 이쁜 컵에 담아준다
비주얼과 맛 둘다 만족시킨 망고 플랫 브레드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다

*팁은 이태원점이 가장 맛있다

*꼭 시켜야 할 메뉴는 망고 플랫 브레드, 과일 라씨, 치킨 마크니, 팔락 파니르

*이태원점이 어둡고 촛불을 켜줘서 연인들이 가기 좋다



follow: @lofac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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