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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Jan 09. 2019

북악스카이웨이, ‘산모퉁이’ 에서

커피프린스1호점 한성이네 집

“너 좋아해.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해.” – 커피프린스 1호점 中


2007년 7월에 방영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작품이다.  


공유, 윤은혜, 이선균이 출연하여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장소 중 하나가  작품 중 이선균의 집으로 소개됐던 카페 ‘산모퉁이’ 일 것이다.


북악스카이웨이에 위치한 카페 ‘산모퉁이’는 탁트인  테라스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커피 프린스 1호점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작품도 전시가 되어 있어 드라마를 사랑했었던 사람들에게 드라마에 관한 추억을 더올리게 한다.


3층으로 이루어진 ‘산모퉁이’의 지하에는 단체 방이 준비되어 있다.

갤러리 카페답게 많은 소품이 있어 친구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층에는 이선균의 작업실로 쓰였던 실내공간과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산모퉁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카페의 풍경과 느낌에 걸맞는 신선한 커피이다.  

또한 커피와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수제 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어 달콤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결혼의 압박에 못 이겨 가족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최한결’ (공유)과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열심히 일해야만 하는 ‘고은찬’ (윤은혜). 카페라는 공간에서 서로 각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매일을 살아가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모습이 마치 일상에서 마주하는 우리의 모습같아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건 아닐까?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때로는 ‘산모퉁이’에 올라서서 삶의 작은 휴식을 갖는 것도 일상에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우리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내가 힘이 돼서, 네가 더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어.”


@lofac_

lofa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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