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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Mar 25. 2019

PR AE 첫 회식자리

회식에서 알게 되는 것들

선임이 있는 회식자리, 없는 회식자리는 완전히 다르다.

지금 회사에서 내게는 사수가 없기 때문에 회사를 아주 마음 편하게 다니는 중이다.


회식 자리 또한 그러하다. 메뉴, 술 선택부터 언제 갈지 까지 내가 정하면 된다.


오늘 정한 회식 장소는 하남돼지집.

제일 만만하기도 하고 호불호가 거의 없는 메뉴라서 선택했다. 칼퇴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만석이다.

여유롭게 메뉴를 마음껏 주문하고 술도 마음대로 주문해본다.


그렇게 마음껏 부어라 마셔라 먹어라 하며 회식을 10시까지 계속하였다. 애들이 분위기도 잘 맞춰주기도 했고 잘 먹고 잘 마시니 나도 흥이 올라서 술이 잘 들어갔다. 내가 술 마시고 싶어서 마치 이 자리를 만든 것 마냥 말이다. 해서 게임도 중간중간하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하면서 continued 되었던 첫 회식자리! 뭔가 애착이 가기는 한다. 홍보 업무에서의 첫 팀 그리고 첫 회식자리. 쉽게 잊히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회사가 회식도 별로 없고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뭔가 강압적인 느낌이 없달까? 그런 점이 나와 아주 잘 맞는다고 보인다.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내 역량을 디벨롭하는 일! 사실 막상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적응해나가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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