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린 커리어 성공을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더 기회가 많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 성장하기 위해 매일 자신을 갈고 닦는다.
그런데 커리어 성공이란 건 도대체 무엇인가?
나는 누구를 만나든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 내 자신에게도 오랫동안 이 질문을 던져왔다. 누군가에게는 경제적 자유를 줄만한 두툼한 pay-check일수도. 누군가에게는 전문성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정이거나 혹은 유명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
각자의 언어들로 표현이 되는 커리어 성공에 대한 수 많은 정의 속, 많은이들이 아래와 같은 소망을 품고 있다.
“내가 원하는 일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할 수 있는 상태”
2
어느 날 휴가를 보내던 중 너무나 편안하고 충만한 마음에, '아 평생 이렇게 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지? 내 일상과는 뭐가 다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웬걸. 별게 없었다.
푹 자고. 새로운 도시를 뛰고. 상쾌한 기분으로 오는 길에 로컬샵에 들러 프뤠시한 커피와 빵을 사와. 푹 자고 일어난 가족들과 함께 여유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밀린 책도 읽고..
결국, 특별한 것을 해서가 아니라 매일 하는 일을 쫒기지 않고 할 수 있는 여유. 바쁜 업무 때문에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자유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었다.
3
커리어 성공이 무엇인가 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내가 커리어 성공을 이루고 나면 결국 무엇을 할 것 인가?"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글로벌 커리어 성장을 돕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수 년 동안 마음을 억눌러 왔다. ‘나중에 좀 덜 바빠지면...’이라 되뇌였다. 그러던 어느날,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지금 당장 그렇게 살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상태가 되면 결국 하고 싶은 그 일을 지금 하기로 했다. 글로벌 현직자 커뮤니티 - 더커유는 그렇게 시작됐다.
미래에.. 언젠가.. 하려던 일들을 지금하려고 생각하면 많은 것들이 바뀐다. 나중으로 미뤄놓았던 나의 이상향이 현실이 된다. '나중에 일이 좀 안정되면 아들과 더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 라던 생각들은. '당장 그렇게 살자'라고 결심하는 순간 일상이 된다.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선택해서 일하고 싶어' 라는 생각을 지금 현실화 하려니. 내가 클라이언트를 선택할 수 있는 비지니스를 하게되고. 그런 능력을 갖기 위해 발전시켜야 할 분야가 더 명확해 진다.
4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어떻게 하면 현재로 가져올 수 있을까? 나는 본인이 원하는 성공을 이루면 갖고 싶은 취미. 하고 싶은 여가. 즉, 미타임 (me-time)을 지금 갖는 것에서 시작해 보시라고 한다. 운동이든, 책이든, 모임이든 그 어떤 무엇이든. 지금. 나를 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
무언가를 나중에 한다는건, 상황이 안되면 못할 수도 있다는 것. 즉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로커칫챗에서 유니티코리아 대표 송민석 님은 “시간이 되면 할거라는 건, 결국 안 한다는 것과 같다. 진짜 할거면 지금 바로 시간을 빼어둬야 한다.”라고 했다.
5
혼자 하는 골프는 나의 페이보릿 미타임이다. 아침 7:30 첫 Tee-off를 하는 그 맛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는 팟캐스트를 들으며, 아무도 밟지 않은 그날의 새 코스를 홀로 처음 걷는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마주하며 걸을때의 그 기분. 진짜 최고다. (안타깝게도 내 스코어는 그렇지 않다...)
"당신에게는 어떤 Me-time이 있습니까?"
"당신에게 가장 완벽한 vacation이란 어떤 모습입니까?"
인터뷰에서 자주 묻는 질문이다. 워크라이프 밸런스 콘트롤이 좋은 사람,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 일도 더 즐겁게 한다.
당신만의 미타임(Me-time)은 무엇인가?
#나를위한커리어vs커리어를위한나
#지속가능한커리어
#워크라이프밸런스
#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