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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Oct 07. 2022

쿠팡 금융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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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금융

쿠팡은 올해 초에 쿠팡의 간편결제 시스템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 설립 후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하면서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이 예상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5일 여신금융감독국으로부터 여전업 등록을 승인 받았습니다.


이유는?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이라고 불립니다. 그만큼 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거대 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1년부터 아마존리더십을 통해 셀러들에게 대출을 시작했으며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도 입점 셀러들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세한 셀러들도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수한 셀러를 유치할 수 있는 유인책이자 하나의 수익원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쿠팡은 개인사업자들에게 자금을 대출하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중소상공인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보였던 만큼 이와 관련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쿠팡파이낸셜 대표는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 금융감독연구센터 국장을 지낸 신원 부사장이 맡았으며 법조계와 금감원 출신들로 이사회를 꾸렸습니다. 이사회의 구성으로 쿠팡의 금융업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고 관계사들은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쿠팡

쿠팡은 OTT서비스 쿠팡플레이도 흥행하게 되면서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전업 등록은 간편결제 서비스 쿠팡페이의 기술력과 연계하여 금융상품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기존의 물류 투자를 통한 과도한 적자가 최근 쿠팡이 시도하고 있는 수익모델들로 인한 흑자전환의 기조가 기대된다는 점입니다. 로켓와우의 구독료를 늘리고 제트배송 서비스를 통한 수익성 증가와 이번 금융 서비스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 확보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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