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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Oct 07. 2022

폭우로 인한 물류대란

폭우, 장마, 태풍, 난마돌, 물류대란, 공급망, 택배, 수난,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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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또 온다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수도권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야말로 ‘물 폭탄’이 떨어진 셈인데요. 비는 동작구, 서초구, 금천구, 강남구, 관악구, 송파구에 집중적으로 퍼부었고, 마포구와 강서구, 성북구, 중랑구, 은평구의 누적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까지 3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특히 비구름이 12일과 13일은 충청과 남부지역으로 이동했다가, 14일과 15일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18일까지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계속 머무르며 한 동안 비가 내리는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물류가 멈추다

집중적인 호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의 차량이 통제되면서 물류 부문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는 일부 지역의 배달을 중단했고, 배달의민족은 배달 거리를 제한했습니다.


쿠팡과 마켓컬리, 우체국, 홈플러스 등은 폭우에 따른 배송지연 가능성을 공지했고, 로젠택배는 송장 출력을 제한했습니다. 롯데슈퍼는 폭우 피해로 ‘서초프레시센터’를 임시 휴업했고, SSG닷컴도 일부 강남 지역에 한 해 배송을 중단했습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기 지연과 결항도 이어졌고, 철로 등이 유실되는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더군다나 비가 그친 후에도 폭우 여파에 따른 교통 통제로 인해 수도권 곳곳에선 거북이 운행을 하는 차들이 여전히 즐비해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수도권에 또 다시 많은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돼 물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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