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개의 선물 >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전도서 2장 23절- 26절>
세상 최대의 부귀영화를 누렸다는 솔로몬.
그가 쓴 전도서에서 그는 말한다.
"의미 없고 하찮아 보이는
반복적 일상에서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오는
선물이 있다.
지혜와 지식과 희락.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니 내손으로 붙들려하면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처럼 빠져나가
감사로 일상을 맞이하는 자들은 그 선물을 누린다.
일상을 무시하지 않고
하루하루 누리며 감사하는 삶보다 복된 인생은 없다."
2024년이 끝났다.
지난 것 후회는 무의미.
2025년은 다시금 오롯이 나에게
주어진 365개의 선물.
삼백 육십 다섯번 해가 뜨고 진다.
금빛 리본으로 장식되었든
쓰레기 같은 종이로 둘둘 말려있든
그 안에는 '기적과 은총'이 숨겨져 있으리니.
그러나
받으면 뭐 하나?
열어야 내 것이지.
귀한 것이면 뭐 하나
누려야 내 것이지.
적어도 그 선물을 여는 모든 이에게
기본적으로 주시는 아이템
'오늘도 살아있음'의 축복!'
그리고 '영원한 생명'
매일매일 놓치지 말아야 할 텐데...
Unboxing의 즐거움을.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