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그리고 새로운 기능들 (21/12/07 기준)
지난 6월에 소개드렸던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본인 테슬라 차량의 다양한 상태 기록을 볼 수 있고, 관리도 할 수 있게 해주는 TESLAMETA입니다.
일단 이전 글 한번 슬쩍 보고 오시고... https://brunch.co.kr/@logostein/94
글을 쓴 지 약 5,6개월 동안 TESLAMETA에도 여러 가지 변화와 기능 추가가 발생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참, 글 마지막에 새로 TESLAMETA를 경험해 보시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특전이 포함되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무래도 앞에 썼던 글과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메인화면에서 처음부터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윗줄에 차 이름과 버전 표시 사이에 내 차량에 대한 기종 표시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차의 상태를 보여주는 Dashboard가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가장 왼쪽 칸부터 변화된 부분이 보입니다.
위의 그림은 주차 중에 앱으로 차와 연결해서 온라인 상태로 만든 상황입니다.
아래 그림은 그 이후 잠시 밖에 나갔다 와서 세워 놓고 2시간 57분이 지났네요.
시각적으로 보기에 시간 아래 있는 회색으로 되어 있는 바가 하나 보이실 텐데요.
이 바는 최근 12시간 동안의 차량의 상태를 볼 수 있는 바입니다.
검은색은 아예 연결이 끊기고 쉬는 상태, 회색은 슬립 상태, 노란색은 온라인 상태이고요.
위의 사진에서는 얇아서 잘 안 보이지만 주행은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각 부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그 상태로 있었던 시간들이 나옵니다.
간혹 차가 이상상태를 보이는 경우 저 온라인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바를 통해서 차량이 언제 깨어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P(주차) 표시 사이에 웬 유튜브 아이콘 같은 것이 보이실 텐데요.
이번에 변경된 기능 OTT 전송 기능입니다.
이 버튼은 평상시에는 회색으로 있다가 차가 주차 및 온라인, 그리고 충전 상태일 때 빨간색으로 바뀌는데요.
이 버튼을 눌러주면 차량의 모니터에서 갑자기 유튜브로 접속을 합니다.
그러면 웬 영상이 하나 나오는데 그 영상 아래에 있는 내용을 보면!!!
각종 OTT 서비스를 전체 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나타나고 이 링크를 눌러주면 해당 OTT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차의 상태를 알려주는 두 번째 칸에 Sleep 상태일 때 화면이 약간 변경이 있는데요.
SLEEP 글씨가 회색으로 변경되었고 옆에 있는 아이콘이 침대 아이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귀엽네요.
최근 업데이트에서 다양한 아이콘 변경도 있었는데요.
가장 아이콘이 많이 변한 곳이 3번째 칸인 주행효율입니다.
주행 효율 부분에서 효율이 좋고 나쁨에 따라 총 5가지로 변경됩니다.
가장 효율이 나쁜 순으로 해골 -> 똥 -> 걷기 -> 뛰기 -> 스키 아이콘으로 바뀌는데요.
전비가 아주 좋게 운행할 때는 스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스키인데 여름이면 아이콘이 바뀔 수도 있다네요.
전비 최악 직전에는 똥이 나옵니다. 왜인지 전비에 신경 쓰라고 똥이 뭐라 할 것 같네요.
전비 최악은 해골입니다.
음...이게 뜨면 아무래도 본인의 운전습관에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이 좋을 것같네요.
그 아래 줄 라인에서는 배터리 부분에 변경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배터리 잔량 % 와 차량에서 보여주는 가용거리, TESLAMETA에서 주행효율을 기준으로 예상하는 가용거리가 표현되었었는데요.
거기에 잔량 배터리를 kWh로 추가적으로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걸 은근 궁금해하시더군요.
실제 배터리가 얼마 남았는지 말이죠.
그다음 칸인 현재 온도 칸은 메인화면 상에서는 변동된 부분이 없습니다.
여기서 살짝 추가된 것이 있는데 AC 바로 켜기를 눌렀을 때 설정하는 시간에 15분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10분, 20분만 있었죠.
그리고 최근 업데이트에서 대대적으로 변경된 부분 중 하나인 슈퍼차저입니다.
기존에는 가까운 슈퍼차저라 해서 차량과 가까운 슈퍼차저는 남은 충전기 수량을 보여줬었는데 이 부분이 대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가까운 슈퍼차저는 이름이 그냥 슈퍼차저로 변경되었고, 이제는 남은 충전기 수량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슈퍼차저들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남-분당 슈퍼차저를 눌러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위치 지도와 정보를 기입할 수 있는 칸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다른 사용자들이 기입해 놓은 정보들이 기입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X가 있는 빨간 버튼은 본인이 쓴 내용을 삭제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여러 개 쓴 곳을 클릭했네요.
그리고 위 그림 가장 윗줄의 슈퍼차저 현황 옆 풀다운 메뉴를 누르면 전국에 있는 슈퍼차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나다 순이네요.
그리고 메인화면의 슈퍼차저 칸 우측 전체보기를 누르면
전국 지도가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개별 슈퍼차저를 클릭해도 아까 본 슈퍼차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정보가 적히지 않은 슈차들이 많은데 아시는 내용은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틈나면 적고 있습니다.
달력 부분에도 변경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주간 정보 버튼은 사라졌습니다만 연간 정보, 월간 정보를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일단 달력 자체에서 해당 월의 누적 주행거리와 충전한 전기를 % 와 kWh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2021년 12월로 쓰여 있는 곳에서 12월을 클릭해 보면
해당 월에 방문했던 곳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해당 월의 일자별 주행거리와, 슈차/완속을 나누어 충전한 양 횟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월간 리포트 우측의 연간 리포트 또는 달력에서 2021년 즉 해를 누르면
1년간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간 충전량을 슈차, 차데모, DC콤보, 완속으로 구분하여 보여주며, 배터리 100% 가용거리도 월별로 보여주어 가용거리 변화도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참고로 차량이나 TESLAMETA에 표시되는 가용거리는 주행 습관에 의해서도 변동되므로 무조건 배터리 열화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것보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유료 서비스인 TESLAMETA+가 일시로 정지되고 TESLAMETA 자체가 정기구독 서비스로 변경되었다는 것입니다.
(TESLAMETA+의 경우 데이터 쌓이는 속도가 어마어마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신 듯합니다.)
아무래도 운영자께서 사용자가 최근 많이 증가하면서 데이터가 급증하게 되고, 이에 따른 호스팅 비용 및 관리비 등에서 많은 부담이 있으셨고요.
하여 현재 TESLAMETA 월 구독료는 가입한 이후 14일간 무료 체험 후 2,500원입니다.
운영자인 meta님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도 운영하시면서 사용상의 불편한 점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받고 계신데요. 정말 열정이 대단하시고 그만큼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싶어 하는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TESLAMATE 호스팅도 Beta 버전으로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시니 꾸준히 관심 가져 볼만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존에 포스팅했던 내용 대비해서 TESLAMETA가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로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DASHBOARD의 변경사항 중심으로 이야기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사이트 왼쪽에 있는 메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이곳에도 곳곳에 재미진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TESLAMETA는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추가해 나가고 있고요.
테슬라의 SW업데이트만큼 그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테슬라 오너라면 꼭 한번 체험해 볼만한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고요. 3월 이후 약 8개월 넘게 사용한 저로서는 어지간한 사이트보다 더 많이 들여다보는 사이트가 되었네요.
조만간 TESLAMETA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을 구입할 때 추천 링크를 사용하여 구매하면 수퍼차징 거리, 상품 및 액세서리 등의 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는 무료 크레딧을 받게 됩니다.
구입하는 차량마다 무료 크레딧은 차등되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