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너구르르 Sep 05. 2022

내집이 동남아, 미고랭라면 더 맛있게 먹기

노브랜드 미고랭 라면 활용하기

남편이 요리하는 남편요리 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노브랜드 가면 작은 비닐에 5개가 들어가 있는 미고랭 라면을 가지고 요리스럽게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고랭 라면은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오늘 사용하는 라면은 순한 맛입니다.


재료: 미고랭 라면 2개, 숙주 한줌, 양배추 한줌, 냉동 새우 몇마리, 레몬즙이나 식초 반큰술, 소금, 후추, 식용유, 여유가 된다면 구워먹을 만한 고기 약간, 계란


2인분 레시피입니다. 혼자 드실 분은 혼자 드셔도 됩니다.

숙주는 필수, 나머지 채소는 옵션입니다.

여기서는 숙주와 양배추를 사용했지만, 양파, 부추, 대파 등도 넣으면 괜찮습니다.

다만 채소의 경우 채소의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타이밍이 약간 달라집니다.

요건 레시피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냉동 새우, 냉동 해물, 고기는 가급적 셋 중 하나는 준비해주세요.

아. 어묵을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계란도 옵션입니다.


1. 미고랭 라면의 면을 뒤에 써있는 시간대로 3분 삶아 줍니다.

2. 삶은 면은 물을 버리고 따로 옆에 놔둡니다.

3. 숙주는 씻어서 체에 담아 물을 빼줍니다.

4. 양파, 양배추, 부추는 젓가락으로 면과 같이 집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채 썰어 주세요.

5. 이제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냉동새우/냉동해물/고기를 넣어 주고, 소금/후추를 뿌려 약간의 간을 해주며 볶아 줍니다.

6. 양배추, 양파도 이때 같이 넣고 볶아 주어 숨과 아린 맛을 좀 죽여줍니다.

7. 채소들도 숨이 죽고, 냉동새우/냉동해물/고기가 집어 먹어도 좋을 만큼 볶아졌으면, 면과 숙주를 넣고 미고랭 라면 비닐에 들어 있던 분말스프, 액상스프를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부추를 쓴다면 이때 부추도 넣어주세요.

8. 스프의 색상이 전체적으로 입혀지도록 빠르게 섞어 주며 익혀 줍니다.

   이때 너무 오래 익히면 숙주가 물이 많이 나오고 비려지니 가급적 빠르게 섞어 줍니다.

9. 전체적으로 스프의 색상이 입혀지면 마무리로 레몬즙 반큰술을 뿌려 전체적으로 섞고 접시에 담아 마무리 해 줍니다.

  만일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를 사용합니다.

  계란을 사용한다면 계란후라이를 하나 만들어 위에 얹어주세요. :)


사실 미고랭 라면 하나만 끓이면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쉽고, 썰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재료를 추가해 먹으면 든든하기도 하고 비쥬얼 적이나 맛 면에서 마치 밖에서 먹는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노브랜드에서 저렇게 작은 걸 누구코에 붙이라는 거야 하며 매번 지나치기만 했다면 이번에 한번 구입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먹어 보시죠.


※ 본 포스팅은 노브랜드로 부터 아무것도 받지 않았고, 제가 개인적으로 해 먹는 방법을 올렸습니다. 꾸벅

매거진의 이전글 추억 소환, 꼴뚜기 볶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