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과연 전기차 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소니가 예전에 공개한 적 있었던 소니의 비전S가 28일날 발표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EV:라이프 2021 후타코 타마가와"에서 발표할 예정이고요.
최근에 오스트리아에서 테스트 운행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일단 컨셉카 발표라고 했으나 이번이 두번째 발표인 만큼 진짜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1년도 사업화가 목표라고 하고 있습니다.
비전 S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술 통합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예전 CES에서 밝힌 적이 있지요.
28일날 어떤 이야기할지 기대가 되긴하는데 왠지 많이 비쌀 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소니니까요.
그렇다면 소니의 비전S는 시장을 흔들 수 있을까요?
만일 비전S가 고가의 제품을 자리를 잡게 된다면 모델S, 타이칸, 루시드에어 등과 경쟁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력한 이미지센서와 PS로 다져진 이미지 처리 능력이 자율주행에 어떻게 반영이 될지 아주 궁금하네요.
차량에 PS를 박는 건 기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력한 브랜드가 있는 만큼 차량의 성능에 따라 영향력을 보일 수도 있을 것같네요.
그럼 차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소니가 어떻게 차를 생산한다는 걸까요?
현재 시제품 생산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슈타이어"에서 했습니다.
슈타이어는 차량 ODM/OEM 전문 회사고요. 주문을 받아 차량을 만들어 줍니다.
주요 고객은 폭스바겐 이지요. 우리가 많이 아는 차량으로 컨트리맨이 이 회사에서 만들고 있지요.
최근에는 전기차도 OEM하고 있습니다.
만일 소니가 전기차를 출시하려고 한다면 자체 생산이 아닌 슈타이어를 통한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슈타이어는 애플카 생산에 있어서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슈타이어는 미국 전장업체 마그나에서 인수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마그나는 국내업체 LG와 합작사를 만들기로 했지요.
음...생각이 많아지네요.
아래는 비전S 관련 유튜브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