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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너구르르 Apr 14. 2021

모델3,고속도로 NOA 주행 첫 시도

놀라움과 아쉬움의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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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델3로 고속도로 NOA를 처음 시도해 보았습니다.

성남에서 기흥TG까지 코스였고요. 왕복 모두 NOA를 실행했습니다. 

해당 코스는 경부고속도로이며 버스전용차선이 있는 구간이었기 때문에 차선 변경 전 승인 대기를 "예"로 설정하여 제가 수락할 때만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NOA를 진행한 구간은 성남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판교분기점(경부고속도로 진입) -> 서울TG -> 기흥IC -> 기흥 TG까지입니다.

위 이미지는 글 쓴 시점의 이미지라 당일과 소요 시간은 다릅니다.

아무래도 처음 해보는 거라 약간 심리적으로 조심스러웠고요. 

이 구간에서 신경이 쓰이는 구간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성남IC에서 고속도로 진입

2. 판교분기점에서 순환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의 전환

3. 서울TG에서 하이패스 통과

4. 기흥IC에서 고속도로 진출

5. 기흥TG에서 하이패스 통과


1번의 진입은 그냥 제가 진행했습니다. 진입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겁이 난다고나 할까요.

고속도로를 진입하고 나서 오토파일럿을 켰고 차가 지속적으로 차선을 바꾸고 싶을 때마다 요청을 하더군요. 필요한 경우 변경을 수락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했습니다. 

뒤차와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무모하게 차선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2번 판교분기점 근처에 다다르자 우측 차선으로 넘어가겠다고 차가 요청을 했습니다. 뒤에서 오는 차들이 있어서 한두 번 시도 끝에 옮겼습니다. 이 부분이 차가 혼자 잘할 수 있을까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판교 분기점으로 나가 판교IC에서 판교로 재진입하는 도로와 남쪽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차가 필요에 따라 우측으로 차선을 바꾸겠다고 요청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 기특해!!!)

약간 우려가 있었던 경부고속도로로의 진입도 무난하게 성공하더군요.


당일 주행 사진 아님

3번 서울TG에서 하이패스 통과 부분은 무난했습니다. 요즘은 뭐... 다차로 하이패스라 게이트도 따로 없이 구멍이 뻥 뚫려 있어서 그런지 가뿐히 지나가 주었습니다. 앞의 차가 속도가 좀 늦으면 자꾸 왼쪽 차선으로 갈아타겠다고 조르는데 달래느라 혼났네요. 

아마 차선 변경을 혼자 하게 놔두었으면 버스전용차선에 올라탔을 것 같습니다. 


서울TG에서 기흥IC까지는 핸들에 손만 올려놓고 알아서 갔고요. 차선을 바꾸겠다고 할 때만 수락할지 말지 결정하여 깜빡이 컬럼을 움직여 주었습니다. 


4번/5번 기흥IC 근처에 가자 우측으로 가겠다고 해서 차선을 옮기라 했고 여기서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코너를 아주 가뿐히 통과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 녀석이 하이패스 차선이 아닌 곳을 타고 가더군요. 

에잇. 결국 여기서 오토파일럿 끄고 하이패스 차선에 진입해서 빠져나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역순이었습니다. 가장 난해한 곳은 아무래도 판교에서 경부에서 순환고속도로로 고속도로를 옮겨 타는 곳이었고요. 이곳은 다수 차가 서로 교차하면서 차선을 옮기는 곳이라 제가 운전을 했네요. (아직 믿음이 부족합니다.)


성남에서 기흥까지 왕복하는 동안 고속도로 상에서 제가 운전한 구역은 거의 없었습니다. 꽤나 긴장하면서 시작했지만 오토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는 대부분 믿고 맡겨도 되겠다고 생각이 될 만큼 자연스럽게 운전을 하더군요.

다만 아쉬운 것은 버스전용 차선과 톨게이트에서의 하이패스 차선으로 진입하는 부분이었네요.


만일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코스에서 적절히 이용한다면 운전의 피로를 확실하게 줄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명 팬텀 브레이크는 주의)


물론 아무리 차가 잘해준다 해도 전방주시와 핸들에 손 올리기, 그리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기능 실행시킬 때 동의하냐고 물어봅니다. 그걸 동의하면 짤 없이 사고가 생겼을 때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기능을 경험하게 되면 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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