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는 중동지역과는 멀리 있어요

저 안전하게 잘 있습니다. 안전 염려에 감사합니다!!

by Lois Kim 정김경숙

3월 7일 토요일


#로이스_몬테네그로_평화봉사단_이야기

#AI는_일하고_인간은_산다


미국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고, 목숨 건 탈출기들이 뉴스에 계속 오르내리면서 문자와 카카오톡이 오기 시작했다.


“중동 지역 전쟁으로 걱정되어 문자 드려요.”

“계신 곳은 안전한가요?”

"괜찮으신가요?"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를 느낀다. 한동안 안부를 묻지 못했던 분들까지 연락을 주셨다. 몬테네그로가 동유럽쪽에 있어서 중동지역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다고 말씀드리고 있다.


염려가 고마우면서, 몬테네그로라는 나라가 정말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는 걸 실감했다. 사실 나도 평화봉사단에 지원하기 전까지는 이 나라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종교나 경제, 문화는 어떤지 전혀 몰랐었다.ㅠ.ㅠ.


내가 살던 송파구 주민 수인 60 여만명이 사는 몬테네그로는 정말 작은 나라이다. 지리적으로 크로아티아 바로 밑에, 그리스 위쪽으로 위치해있으며, 발칸반도 국가중 하나이다. 또 지중해의 일부분인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다. *그러나* 나는 고등학교 지리와 세계사 시간에 배웠을 법한 “발칸반도”나 “아드리아해” 위치가 딱 떠오르지는 않았을 뿐 더러, 당시는 유고 연방 혹은 유고슬라비아 국가로 알고 있어서 그 이후 독립한 나라들의 이름은 아직 낯(귀)설다.


동유럽에 있다보니 몬테네그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약 3,500~4,000 km 정도 떨어져있어서 안전하다. 이란 테헤란과는 비행기로는 5시간(만약에 논스톱이 있다면), 자동차로는 45시간 운전 거리라고 한다. 이란 → 터키 → 불가리아 →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로 오는 여정일 것이다.


이번 전쟁을 바라보며 마음이 안좋다. 이런 전쟁에서 늘 가장 많이 다치고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건 민간인들, 특히 서민들이다. 이런 민간인들의 희생이 최소화되기를 기도한다.


사진)

몬테네그로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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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_몬테네그로_평화봉사단_이야기

#AI는_일하고_인간은_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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