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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is Kim 정김경숙 Jan 13. 2023

영어공부팁] #37 대화에 끼어들기:빌드업!

Finding Your Voice!

*쉰살이 넘은 저는 아직도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내용에 혹시 틀린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 계속 배우고 시포~~요~~~~  그리고 [구독] 꾹~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전 글 [ #30 원어민들 대화에 끼어들기란… 에효]  에도 살짝 얘기했지만,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영어를 제2외국어로 가진) 사람들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는 원어민들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여 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얘들아, 제발 숨 좀 쉬면서 얘기하면 안되겠니??!!~’라고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제가 있는 팀에는 커뮤니케이션 달인들만 모인 팀이여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저는 현재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어민들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여 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는 content, 즉 말할 것이 있어야하겠지요, 둘째는 delivery 전달이텐데요, 


Content 면:  

Smart 한 생각과 의견을 얘기하는 건 중요한 것인데, 그것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 못했던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회의에서 보면 꼭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 개진이 있을때만 얘기하는게 아니어서, 부담을 약간 내려놓고 말을 시작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뻔한 얘기 같은데 또 얘기하면 좀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버려야겠더라구요.  앞 사람이 얘기한 것에 덧붙여서, 즉,  on top of what OO just said. 이러면서 이야기를 확장해나간다거나, 앞에서 나온 말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이 있으면 I see that point exactly. I have a similar case/experience on my team, 이러면서 빌드업을 해나가는게 중요하더라구요.  


Delivery면:

무조건 끼어들때는 주저주저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씹힐때 씹히더라도^^, 일단 큰 목소리로 치고 나가야 하는데, 이건 연습이 필요하더라구요. 끼어들기 표현들을 이전 글을 참조해주세요.  


올해 제가 갖고 있는 새해 방향성 중의 하나가 “Finding Your Voice” 입니다. 


예전에 제가 대학원 다닐때 1년 동안 모든 클래스에서 손들고 발표 혹은 코멘트하기, 라고 목표를 세워서 그렇게 했더니 1년 만에 자신감 + 적극성이 장착되어 제가 확 달라져있었는데요, 올해도 좀더 mindful + intentional 하게 모든 그룹미팅에서 한번 이상 끼어들기, 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8명 이하의 미팅을 권장하지만,  어쩔 수 없이 어떨때는 10~20명 규모의 미팅도 한주에  몇개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 큰 미팅에서  끼어들기 연습을 1년 동안 하면, 내년 이맘 때쯤 달라져있겠지요?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올해 함께 해봐요~  



[보너스]

아래는 제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게, 1일 1문단 외우기 (100일 프로젝트), 12일 외우기 내용입니다. 함께 동참하실분은 외워서 댓글에 리타이핑해주시면 됩니다. 


Day 12] Do stuff, be clenched, curious, not waiting for inspiration’s shove or society’s kiss on your forehead. Pay attention. It’s all about paying attention. Attention is vitality. It connects you with others. It makes you eager. Stay eager. (Susan Son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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