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확장에 필요하는 영어 필수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국내 회사에 다니거나, 외국계 회사에 다니거나, 혹은 between jobs 로 새로운 직장을 준비하는 우리 모든 직장인게 영어는 정말 끝없는 숙제와 도전같습니다.
해도해도 안늘어서 신경질도 나고, 또 지난날 해온 것도 억울하기도 하고, 또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할지 막막해 한숨도 나오고... 네 저도 똑 같습니다. 그런데, 매일 매일 하다보면 정말 나/아/진/다/ 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같이 가는 동료, 선배로써 오늘도 서로에게 용기면서 같이 갔으면 합니다.
아래는 제 영어 분투기를 담은 책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앞부분에 실었던 현재 영어가 어느정도인가에 대한 아주 '주관적인' 체크리스트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순간순간을 모아본 건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What are you up to?”라는 말에 즉시 대답할 수 없다.
자기 소개를 영어로 3분 이상 하기 어렵다.
새해가 되면 자연스럽게 영어 회화 앱을 결제한다.
대학 때 이후로 영어를 작정하고 공부해본 적이 없다.
구글에서 자료를 찾을 때 한국어로만 찾는다.
유튜브에서 구독 신청한 영어로 된 채널이 5개 미만이다.
“회의를 10분만 미뤄도 될까요?”를 말하려면 머릿속으로 번역을 해야 한다.
해외 업체에 이메일을 쓸 때 번역기의 힘을 빌린다.
전화로 하면 금방 해결될 일이지만 영어가 부담되어 이메일을 선호한다.
영어로 토론을 할 때면 내 원래 캐릭터에 비해 말수가 적어진다.
상대의 말에 동의할 때 “OK.” “I think so.” “I agree.” 등 몇 가지로 돌려막기 한다.
링크트인에 연결되어 있는 사람 90% 이상이 한국인이다.
해외 출장이 고과에 도움이 되더라도 되도록 피하고 싶다.
영어를 잘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만 잘했다면 한국을 떠나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싶다.
3년 후 혹은 5년 후 직장에서 내가 얻고 싶은 역할과 지위를 생각하면 영어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기준 설명)
5개 미만 : 잘 하고 있어요. 지금처럼만 계속 가봅시다. 영어는 평생 하는 겁니다!
5~10개 : 나중에 절박해지기 전에 지금 절실하게 영어를 합시다. 영어 불안감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11개 이상 : 낭떠러지 앞에 선 심정으로(^^) 지금 당장 영어를 시작합시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