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er Obsession, 창업의 기본

로컬 예비창업가 사업 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특강

by 롤라

경북 지역 예비창업팀 20팀을 대상으로 '사업기획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4년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임팩트투자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고객 중심 사고가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양한 성공/실패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끊임없는 가설검증의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강의 요청을 받았을 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팀이 "고객이 이 해결책을 간절히 원한다"가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창업자 관점에서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해서 무작정 제품을 만들고, 엄청난 자원을 투입한 후 시장에서 외면받는 패턴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고객 검증 없는 확신은 독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창업팀들을 멘토링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언급드리게 되는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해서, 어떻게 하면 이 부분을 더 와닿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존에 활용하던 강의 장표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면서 저도 다시금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린 스타트업 마인드셋에 대해서도 깊이 다뤘습니다. Build-Measure-Learn의 반복 사이클, MVP로 빠른 검증하기, 피벗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는 것까지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고, 린 캔버스를 소개할 때는 실제 사례를 들어 9개 블록을 하나씩 채워가며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하는 지금, 아마존, 구글, 에어비앤비, 그외 최근 떠오르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을 분석하며 느끼는 것은 이들에게 Customer Obsession이 DNA에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제품 개발 전에 반드시 고객이 정말 이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지, 돈을 낼 정도로 절실한지, 우리 솔루션이 기존 대안보다 10배 나은지, 확장 가능한 시장인지 분석하고 검증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강의가 끝나고 나서도 찾아와 질문 해주시는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저의 경험과 사례를 나눴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다보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려면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뛰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직접 몸으로 경험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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