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런던 율리시즈 Nov 25. 2017

여기가 여왕의 성당 정문?

이스라엘 성지순례


겸손은 미덕이라고 누가 말했나?(답: 수천만명)

아니, 누가 실천했나?(답: 아주 작은 숫자)


콘스탄틴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인은 4세기에 몸소 이스라엘 성지를 찾았고 많은 곳에 성당을 세웠다. 이스라엘 성지 곳곳에 그녀의 흔적과 노고를 볼수있다.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지금 어디가 어딘지 분간도 어려울 것이다. 이스라엘 성지 곳곳의 푯말을 보면서 성인을 기억했다. 그 푯말은 그녀의 독실한 신심과 겸손함의 결과물이었다. 로마 대제국 황제의 어머니이자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그녀를 기리며 꼽틱 성당의 이름에 그녀의 이름을 붙였다. 성당의 입구 정문이 그녀의 삶을 말해주는 듯하다.


예루살렘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만 가능하지 않을까?


Fr. Philip Pak

(Photo: the old city, Jerusalem)


매거진의 이전글 다윗의 별은 대낮에도 뜨는구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