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구가 나왔다. 유대교 경전에 있는 말이라고 한다.
승자는 달리면서 계산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하느라 바쁘다.
다시 말하면, 이것저것 재보지 말고 일단 부딪히라는 얘기다. 고민하지 말고 눈 앞에 닥친 일들에 우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페이스대로 가면 7월 중에는 머리가 끝나고, 8월-9월 중에 몸통, 10-11월 중에 배경이 끝날 것 같다. 올 말에는 어설프나마 내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그동안 썼던 단편들의 삽화를 그려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