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외노자 일기 - 1
드디어 워싱턴에 있는 헝가리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거주 승인이 나왔으니 여권을 보내라고.
여기까지 오기까지 참 고생을 많이 했다. 생전 갈 일 없을 워싱턴도 가보고, 한국도 다녀오고, 워싱턴부터 내가 사는 플로리다 잭슨빌까지 편도 12시간 운전하는 경험도 했다. 결국 여기까지 왔다.
한국과 미국에서 일해봤고, 전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지만 유럽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것은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일 것이다.
재미있게 잘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