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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더로드 Sep 10. 2019

인천에서 부산까지! 전국 대표 드라이빙 코스 베스트 7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자동차 여행의 매력. 인천부터 부산까지 볼보 S60을 타고 달려보는 전국의 도심 근교 드라이빙 코스 7






1 인천시

인천대교-영종해안남로

송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인천대교. ⓒ 오충석

영종도 남단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18.38킬로미터의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다. 맑은 날에는 송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며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데, 강풍, 안개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제한속도를 낮추도록 안내한다. 인천대교를 건너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영종해안남로로 접어들면 상쾌한 드라이빙이 이어진다. 석양이 은은하게 깔리는 늦은 오후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인천국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가 수시로 하늘을 수놓는다.  





2 제주시 

516도로와 사려니숲길 

516도로 교차로에서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을 따라 달리면 사려니숲길이 나온다. ⓒ 임학현

제주국제대학교를 지난 516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탁 트인 들판이 나타난다. 제주마방목지에서는 푸르른 언덕 위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순수한 제주 혈통 조랑말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516도로 교차로에서 사려니숲길 방면으로 빠지면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성판악 매표소 방면으로 회전하면 드라이브 명소인 516도로 숲터널로 들어설 수 있다.





3 부산시

해운대달맞이길

미포 오거리부터 시작해 와우산을 넘는 8킬로미터 길이의 해안도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주말에는 자동차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 길이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하여 '15곡도(曲道)'라고도 한다. 도로 주변으로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지고,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고갯길 꼭대기에 자리한 조망 포인트 해월정(海月亭)에 잠시 차를 세우고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마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4 강릉시

강릉헌화로

구불거리는 해안 도로를 따라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강릉헌화로. ⓒ 정수임

강릉 남부 지역을 통과할 때는 강릉헌화로를 선택하자. 7번 국도의 정동진교차로에서 빠져나온 뒤 헌화로에 진입하면 썬크루즈 리조트를 지나 곧 구불구불한 언덕 구간을 지나친다. 이어 심곡항에서부터 금진항까지 약 1.8킬로미터의 환상적인 해안 구간이 시작된다. 동해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이 구간은 급격한 커브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주행해야 한다. 해안도로가 끝나는 금진항 너머에는 맛 좋은 대게칼국수 등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항구마차가 자리한다.





5 순천시

와온해변 해안길

노을 지는 순천만을 보려면 화온해변 해안길로 향하면 된다. ⓒ 최남용

해가 저물 무렵, 순천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의 순천만 와온해변으로 향하는 3킬로미터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순천만의 색다른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바다를 물들이는 붉은 노을과 해변 앞에 떠 있는 아담한 솔섬 그리고 아기자기한 마을이 한 폭의 그림 같다. 해변 앞에 자리한 카페에 자리를 잡으면 통창 너머로 느긋하게 와온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6 통영시

산양일주도로

통영시내와 다리로 이어진 미륵도를 1바퀴 도는 총 길이 23킬로미터의 도로다. 가로수로 동백나무를 심었고, 삼덕항에서 달아공원으로 향하는 구간은 석양이 유난히 아름다워 해 질 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해안선을 따라 들쑥날쑥한 길을 오르내리는 언덕길에선 한적한 어촌과 포구의 정경이 정겹게 내려다보인다.





7 대전시

경부폐고속도로 & 회남길 

가양비래공원에서 충북 옥천까지 이어지는 추억의 옛 경부고속도로를 달려보자. 1999년 새로운 경부고속도로 구간이 개통하면서 기능을 잃은 이 왕복 4차선의 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적어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다. 가는 도중 신상교차로에서 보은 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대청호를 따라 구비 도는 회남로와 이어진다.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에 속한 이 지역에선 호반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다.





+ recommendation

가을 도시 드라이빙을 위한 세단은?

볼보 S60을 타고 멋진 스팟과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발견해보자.


최근 볼보에서 선보인 3세대 신형 S60. ⓒ 볼보

S60은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을 위해 탄생한 역동적인 세단이다. 특히 3세대 신형 S60은 8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럭셔리 패키지 조합을 자랑한다. 드라이빙에 나서기 전 신형 S60의 외관부터 살펴보자.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은 강인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과 전고는 늘어났고 전폭은 줄어들어 다이내믹한 비율을 구현했다. 트렁크 상단에 적용된 일체형 스포일러도 스포티한 인상을 전달하는 데 한몫 한다. 


S60는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 ⓒ 볼보

실내 디자인은 세련된 도시 여행자의 스타일링 같다. 스칸디나비아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하게 설계해 넓은 실내를 강조했고, 최고급 천연 소재로 마감해 프리미엄 공간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마사지,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가 탑재되는데, 장시간 도심 곳곳을 운전하며 돌아다녀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형 S60은 직관적인 조작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낮은 시트 포지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최대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한 운전자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까지 기본으로 갖췄다. 볼보의 세계 최초 기술 중 하나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에는 도심 드라이빙 조향 기능이 추가됐다. 레이더와 카메라가 도로 위 차량과 사이클리스트, 보행자를 식별해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 장착됐다. 





자료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 S60 영상으로 만나보기 ▼

"오직 나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앞서가는 디자이너 계한희, 

DJ TAK, 일러스트레이터 김세동. 볼보 S60과 함께하는 그들의 이야기."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 작가와 스웨디시 다이나믹 세단의 만남.
'상상을 찍는 사진 작가' 에릭 요한슨. 그의 눈에 담긴 볼보 S60과 잠들지 않는 도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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