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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의 5개 브랜드가 모인 레트로풍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가
을지로에 문을 열었다.
빌딩 숲이 장막처럼 드리운 가운데 허름한 공업소와 노포가 즐비한 골목.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을지로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이 문을 열었다. 을지다락은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년 된 가정집을 개조해 1층은 카페로 운영하며, 2층은 을지로 지명을 붙인 3개의 방과 거실에서 각각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자개장, 카세트오디오, 양철 냄비 등 레트로풍 오브제로 꾸민 방은 팝업 스토어 겸 각 브랜드 스토리가 담긴 전시와 체험을 마련했다. 비치된 모든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에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 달달이커피 3,500원, eulji_darak
커스텀멜로우의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팀 라한(Tim Lahan) 등이 참여한 아티스트 협업 제품과 온라인 전용 상품인 ‘새드 스마일’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아빠의 옷장’을 테마로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과 1980년대 낚시 조끼에서 영감을 받은 2020 스토리지 베스트 상품을 선보인다.
시리즈가 ‘서울 느와르’를 테마로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한 화보 전시를 진행하며, 시리즈의 2020S/S 시즌 셔츠와 함께 리사이클링 브랜드 푸에브코(PUEBCO)의 리빙 상품을 전시한다.
기능성 아우터를 업사이클링한 점퍼백 시리즈와 자동차 카시트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 등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래코드의 제품을 소개한다.
을지다락 1층은 올모스트홈 카페 ‘을지다방’을 운영 중이다. 다방 커피에 달고나를 녹여 먹는 달달이커피를 마시며 을지로 감성에 느긋이 젖어보자.
글/사진. 문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