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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더로드 Dec 07. 2020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가게들

낭만적인 연말을 위한 성수동의 새로운 숍 2곳.





지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 IKEA KOREA
ⓒ IKEA KOREA

“없는 게 없다”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곳, 바로 이케아다. 지난 11월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이케아 랩이 성수동에 오픈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및 신도림에 이어 도심 속에서 이케아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 것. 1층은 대나무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이케아 숍 및 푸드랩, 2층은 인테리어 디자인 오피스와 쇼룸으로 이뤄져 있다. 푸드랩에서는 탄소 발자국을 줄인 베지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연어랩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북유럽 전통 스타일로 꾸민 쇼룸은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 알록달록한 가구와 소품, 트리가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인테리어가 고민이라면 전문 디자이너가 컨설팅해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케아 랩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성수낙낙에서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11am~9pm, sustainability.ikea.kr/ko





따스한 겨울의 빛

ⓒ LOUIS POULSEN

아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라면 조명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단순하지만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이 성수동 예술의 거리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 최초의 단독 매장이기도 한 이곳은 브랜드 전 컬렉션이 전시돼 있어 그간 편집숍에 아쉬움을 느낀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1874년 설립 후 자연광과 어우러지는 북유럽풍 조명 기기를 꾸준히 선보여온 브랜드답게 매장 곳곳에는 그들의 정체성이 오롯이 녹아 있다. 입구에 배치해놓은 세계적 디자이너 올라푸르 엘리아손의 OE 콰시 라이트를 시작으로, 포울 헤닝센의 초기 작품과 PH 시리즈 등 눈부신 빛의 향연이 이어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조명으로 기분 좋은 연말을 준비해보자.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7가길 10, 화~일요일 10:30am~7pm, louispoulsen.com





글. 전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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