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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블랙 Jan 11. 2023

구글 데이터분석 총괄, “지금의 마케팅으론 안된다.”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이터분석 전문가

요새 디지털 마케팅 공부는 필수라는 마케터들... 디지털 마케팅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데이터이죠. 아마 ‘데이터’라는 단어가 압도적으로 느껴지는 마케터분들 많을 거예요. 


그래서 롱블랙이 닐 호인 구글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를 화상으로 직접 만나, 배움 가득하고 여러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줄 이야기를 듣고 왔어요!


그가 고객의 마음을 얻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에 관해 쓴 책 『컨버티드』는 '기억하라.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해요. ⓒJoseph Frank














1. 닐 호인은 구글에서만 11년 넘게 일한 데이터분석 전문가예요. 지금은 구글 데이터분석팀을 총괄하고 있어요. 그런데 숫자나 데이터를 강조하기보다는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2. 구글에서 2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의 고객 유입과 전환율 향상에 도움을 줬어요. 그런 그는 데이터를 쌓고, 분석하는 일에 정답은 없다고 말해요. 확실한 데이터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지금 당장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래요!


3. 사람은, 그러니까 고객은 합리적이지 않아요. 유의미한 답을 끌어내려면, 질문을 잘 정제해야 해요. 그는 그가 쓴 책 『컨버티드』 에서 더 좋은 질문을 가능하게 할 ‘마음을 사로잡는 질문의 기술’을 네 가지로 정리했어요. ① 어휘를 늘리고, ② 자제하고, ③ 가만히 앉아 있지 말아야 하며, ④ 안주하지 말라고요. 


4. 고객이라고 다 같은 고객이 아니에요! 우리 서비스, 우리 회사에 가장 큰 가치를 가져다주는 고객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해요. 영원한 관계는 없는 것처럼, “고객도 계속 변한다”는 것 역시 꼭 명심하세요.


5. 좋은 마케터라면 스토리텔링을 잘해야 해요. 스토리텔링 역량을 키우는 방법 하나는, 내가 하는 일을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구글 동료 중에 천체물리학을 박사까지 한 엔지니어가 있어요. 천체물리학이라니. 제가 농담했죠. ‘나는 (고작)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게 만드는 일’을 한다고요. 

근데 그 친구가 말해요. ‘마케터들의 일이 더 어려운 거야.’ 로켓을 만드는 건 정해진 숫자를 가지고 하는 일이라고요. 물론 어렵지만, 중력, 가속 이런 걸 기반으로 정해진 계산을 하면 된대요. 자기 눈에 마케팅은, 매일 변하는 중력을 다루는 일 같다고요.”

닐 호인 구글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 롱블랙 인터뷰에서



로켓 만들기보다 어렵다는 마케팅.

닐 호인이 들려주는 고객의 마음을 얻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 지금 롱블랙에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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