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한 공정무역 초콜릿, 메시지와 경쟁력을 모두 잡은 전략
어제 발렌타인데이였잖아요!
급하게 올리브영 가서 토니스 초코론리를 샀어요.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깜찍한 패키징.
발랄하고 장난스런 타이포.
맛도 있고, 노동 착취에서
100% 자유로운 공정무역 초콜릿을
만들고 싶어 하는 브랜드예요.
2021년 매출은 무려 1억유로(약 1345억원)!
선한 메시지를 힙하게, 또 잘 파는 토니스 초코론리의 비결은 뭘까요?
1.
2005년 TV 고발 다큐멘터리로 유명했던 네덜란드의 기자 테운 반 드 쿠켄은 아프리카 카카오 농장의 실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요.
노동 착취없이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토니스 초코론리를 시작했어요.
2.
토니스는 초콜릿 원재료인 카카오 콩을 서아프리카의 농장과 직거래해요. 토니스와 일하는 농부는 시장 가격보다 30% 이상 높은 금액을 받아요.
3.
레몬 치즈 케이크 맛 초콜릿, 콜라맛 초콜릿 등 이색 조합의 초콜릿을 출시해 소비자의 흥미를 끌었어요.
4.
볼드한 패키징, 두꺼운 초콜릿 바, 불균형한 초콜릿 선. 토니스는, 제품 자체가 훌륭한 마케팅 도구예요.
특히 선이 삐뚤게 나 있는 초콜릿은 똑같이 잘라서 나눠 먹기가 불편해요.
의도된 이 불편함은 초콜릿 산업의 비대칭성을 보여줘요.
“당신은 거대 초콜릿 기업들처럼 큰 조각을 먹게 될 수도 있고, 농부들처럼 작은 조각만 먹게 될 수도 있어요.”
_토니스 초코론리 영국 매니저 벤 그린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5.
진정성을 의심하는 어떤 논란에도 투명하게 대응해요. 모든 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며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를 얻었어요.
토니스 초코론리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레시피, 지금 롱블랙에서 문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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