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2

2020.08.25

by 박윤희

예정대로 초등학생 동생들과 하루를 보냈다.

아이클레이도 하고 글라스데코도 하고 보물 찾기도 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도 봐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사진도 찍으며 하루를 보냈다.


첫째 아이가 심적으로 살짝 불안한 상태였기에 언니인 나로부터 그 불안함을 해소하고 싶어 했던 모양이다.

키즈폰을 샀다고 번호 교환을 했는데, 그날 밤에 너무 고맙다고 문자도 보냈다.


아이들이 나로 인해 즐거워하니 나도 뿌듯했다.

내가 오길 기다려주고 나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감사한 하루였다.

모든 사람들은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