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되는 꿈>

2024년 스물두 번째 완독책 ⭐️ ⭐️ ⭐️ ⭐️

by ssoocation


#1. 나는 어떻게 내가 되었을까? 무엇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을까?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나라는 존재는 완성형이 될 수 있는가?


#2. 이 책은 중학생 태희와 어른 태희의 서사를 병렬적으로 보여준다.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나는 역시 어른 태희의 서사와 고민에 더 공감이 되었다.

중학생의 내가 이 책을 읽은다면 중학생 태희의 이야기에 더 공감을 했으려나?


#3. 어른 태희가 중학생 태희 때의 에피소드들을 잘 기억하지 못했듯

나 역시 중학생 때의 나의 감정, 고민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갈등, 공부에 대한 어려움과 같이 사건은 기억하지만 그 때 내가 어떤 도움을 받아, 내가 어떤 생각으로 이 어려움을 소화하고 잘 넘겨 지금까지 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감정과 고민을 좀 더 기억할 수 있었다면, 내가 이미 회복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의식하고 있었다면 나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4. 그래서 기록을 남긴다. 간단하게 일기를 쓰거나 독후감을 쓰거나 머릿속에 주제를 그리고 에세이로 정리한다. 이 소설 속에서는 ’편지‘의 역할이겠지.


#5. 그리고 이렇게 정리된 감정과 고민을 실천해야한다. 단순히 정리하고 쓴다고 해서 내가 되는 게 아니라는 걸. ’행동’ 해야 내가 된다는 걸 다시 한번 밑줄 치면서 기분 좋게 이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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