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을 도와줄 책 <좋은 기분>

2024년 스물네 번째 완독책 ⭐️ ⭐️ ⭐️ ⭐️ ⭐️

by ssoocation



#1. 올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의 나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연말연초 맞춤형.

무엇보다 to do list/how가 가득한 자기개발서가 아니라 ‘태도와 그 태도를 갖춰야하는 why’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전자의 경우에는 읽고 나면 해야할 일이 숙제 처럼 쌓여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딱 하나만 하면 된다. ‘그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결심’. 그 하나면 충분하다.


#2. 이 책은 용도(?)부터 특별하다. 채용공고의 ‘직원교육용접객가이드라인’으로 작성되었다는 것. 이 책은 ‘녹기전에’ 라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주인 ‘녹싸’님이 같이 일하게 될 동료들의 ‘정신교육용’ 글이였다.


#3. 함께 하는 동료 모두가 같은 목표의식과 방향을 바라보게 하는 것. 조직운영에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리더의 자신감과 확신으로 청사진을 찍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제는 동료들에게 배경과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서로의 ‘기대’를 맞춰가는 방식이 보다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과 삶의 모든 변수를 혼자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결국 ‘함께’ 하며 각자 1인분의 몫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4. 접객 결국 이 모든 것은 ‘좋은 기분’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이여야 한다는 결론을 위해 200쪽을 넘게 할애한다. 옳고 그름, 공감여부에 상관없이 이렇게 정성스럽게 내가 해야하는 일과 받는 기대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저절로 일하고 싶게 될 것 같다.


#5. 조직운영 측면에서 책 리뷰를 쓰긴 하였으나 개인적인 삶의 태도에 있어서도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부분들이 많았다. 나는 내가 하는 일, 나의 생활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가? 그저 기계적으로 하고 있는 일에 의미와 정성의 태도를 조금만 더한다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자문을 하게 되었다. ’귀한 손님을 다루듯‘ 나를 다룬다면, 나에게도 ’좋은 기분‘을 선물하고 그 기분들이 쌓여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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