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0일이 넘었고, 오늘로 101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와 채널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회사를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다 보니, 점차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공감이 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힘이 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이러한 변화는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대단한 이야기 없이 제 일상과 생각을 나누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며, 본인의 경험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때로는 진심 어린 응원까지 전해 주시니, 여러분 덕분에 매일 글을 쓰는 재미를 느끼고, 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의욕을 얻습니다. 이런 소중한 교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웃분께 추천받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게 도움을 준 사람들은 누구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지만, 그 대답은 끝이 없었습니다. 늘 좋은 공부를 알려주는 친구, 그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지인, 지인의 추천으로 가입하게 된 소모임, 그리고 그 소모임에서 만난 글쓰기 강의까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글을 쓸 수 있고, 지친 하루 끝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으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은 물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이 감사한 마음을 더 좋은 글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합니다 :) 날씨가 따뜻하게 풀리는 만큼, 여러분의 오늘 하루에 더더욱 행복한 일이 가득하고, 더더욱 따뜻한 마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해준 일은 사소했을지 몰라도,
나에게는 큰 의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