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inking cloud Oct 23. 2021
대한민국 어느 광역시의 원룸촌. 소원시 희망동 원룸촌이라 하자. 서른에 처음 독립을 해 들어온 이 원룸촌에서 팔년째. 내 집 마련해서 자리 잡은 것도 아닌데 이 동네 징글징글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았고, 살고 있다.
원룸촌이라서 특별할 건 없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있다. 그렇게 느낀 이유가 독립생활이 처음이라서 인지, 동네가 원룸촌이라서 인지 확실히 구분이 어렵다.
독거생활이 이런 건가 싶어서 ‘응?’.
전에 살았던 주택단지나 아파트와는 달라서 ‘응?’.
이 책은 ‘응?’에 물음표가 떨어지는 동안 겪었던 일들이다.